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발목이 바깥에서 안으로 꺾이는 내반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위해 발과 발목의 정렬을 돕는 보조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물리치료사로서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2016년에 대학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치료했던 환자들을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다는 미안함과 부담감이 늘 있었습니다.

제가 치료했던 환자분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2017년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고, 2020년에 대표 발명자로 특허를 등록하였습니다. 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여
국제 저명 학술지(Journal of Bodywork and Movement Therapies, 2021)에 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생산되는 과정이 필요했기에
이렇게 AMC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AMC의 작은 시작이 이 제품이 필요한 환자들의 보행에 있어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입니다.